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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15 질량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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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션

단증 찾기, 피부 관리, 플룻 레슨.

 

와 아침에 진짜 도저히 못일어나겠어서 기수련 또 빠졌네

매일 나가는 습관 들여야 하는데 

추석 지나고는 꼭 꼭 평일 5일 다나가는 걸로!

 

일단 뭐

단증 찾음 

태권도 2단

넘나 기쁜 것

단튀라서 관장님 마주치면 뭐라고 해야하지 엄청 고민했는데 

다행히 안계셔서 완벽한 단튀 성공

감사하고 죄송함돠

3단 따려면 2년 더있어야 하니깐 다른 운동 좀 둘러보고 있어야지

 

체육관 매니저님이 단증에 있는 사진과 나를 열심히 훑어보시고는 서로 빵터짐ㅋㅋㅋ

사진 급하게 내느라 7년전껄 내긴 했지만 

 

작년까지만해도 낯선 사람이랑 이렇게 편하게 웃지 못했었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김 (우쭈쭈 착하다)

말을 해도 된다는 것과

경제와 금융 실력

오행 등등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듯

작년에는 왜이렇게 위축될까 했었고

왜이렇게 나는 죄인일까 라고도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사회에서 교류하다가 말좀하라고 몇번 지적받고

사람간에는 질문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입을 열기 시작함

그 전에는 진짜 말안걸면 한마디도 안했음

그게 묵언수행인줄 알고

근데 내가 잘못알고 있었던거임

몰라 그런 잘못 알고 있어야한 시간이 필요했던 건지도...

 

그렇게 오늘 피부관리 받을 때도

즐겁게 대화함

사람들간에 영적교류를 잘하면 진짜 기운이 살아나는 걸 느낌

 

근데 문제는 플룻 레슨에서 터짐

오늘 따라 뭔가

내가 플룻선생님 앞에서 생각이 많다는 걸 인지함

이렇게 웃으면 싫어하지 않을까?

너무 말이 없나?

이렇게 반응하면 싫어하지 않나?

좀 신경쓰이기 시작함

뭐 사심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좀 깊이 고민해봄

 

이렇게 신경쓰이고 생각이 많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사심 때문일까?

 

결론은 질량차이

오늘 따라 머리도 이상했고 비비도 안발라서 피부가 뽀송하지 못했음

풀세팅일 때 질량이 10이었다면

오늘은 한 6?

10일때 플룻쌤 앞에서 이렇게 흔들리거나 휘청거리진 않았다고 생각됨.

이건 뭐 그냥 내추측임

그래서 다음번에는 진짜 초 풀세팅으로 질량으로 치면 17정도 까지 해서 가볼생각임

 

그래도 그래도 내 마음이 요동을 친다

그러면 사심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문제의 원인을 찾아봐야겠지

 

어쨋든

요즘 너무 안나가고 사람을 만날일이 없어서 대충하고 다니긴했음

근데도 막상 제모하고 머리하고 화장품사고 하려니 또 좀 그래

코로나에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할게 있나 싶음

 

제모 해봤자 다시 거뭇해지는데

한두사람 만날려고 그 아픔과 시간과 돈을 들이는게 좀 그럼

제모 하고 엄청 돌아다녀야겠네

[제모 화장품 헤어 예약]

 

프랑스어는 오늘 문법 숙제 했고

인강 5개 들었고

유튜브 영상 봤고

어린왕자 3장 외웠고

 

식단은

아침에 계란2개 방탄유자

점심에 케익과 그린티라떼

저녁에 닭가슴살, 연안식당 젓갈, 김치, 햇반1개, 된장국

밤에 교촌 치즈순살

 

일지 쓰는 내내 디퓨져 향기 너무 좋음

맥북 골드를 쓰는 내 자신이 너무 좋음

드디어 미쳐가나봄

 

 

프랑스어를 하는 것도

플룻을 하는 것도

금융을 하는 것도

피티를 하는 것도

기수련을 하는 것도 다 너무 좋음

 

내가 지금 즐기고 있는 것들

빨리 더 잘해져서 사람들하고 같이 하고 싶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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