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 앤티크커피 카페 후기|감귤케이크와 더티 앤 크림커피, 벚꽃길 감성까지 가득한 하루
벚꽃이 한창인 봄날, 연남동을 산책하며 찾은 카페는 바로 앤티크커피 연남점.
홍대에서 연남동으로 걷는 길목, 벚꽃이 흐드러지는 길을 지나 도착한 이곳은 이름처럼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무드가 인상적이었다.
🍰 감귤케이크 – 다양한 식감이 층층이 살아 있는 디저트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날 선택한 건 감귤이 들어간 케이크였다.
케이크는 몇 층으로 나뉘어 있었고, 각각의 층마다 다른 식감과 맛이 느껴져 먹는 재미가 있었다.
상큼한 감귤, 부드러운 크림, 살짝 단단한 시트가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 봄이 피어나는 느낌이었다.
☕ 시그니처 ‘더티앤크림커피’ – 아인슈페너 느낌의 묵직한 한 잔
음료로는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 앤 크림커피’**를 주문했다. 이름처럼 위에 아이스크림이 아닌 진득한 크림이 얹어진 커피로, 빨대 없이 입으로 바로 마시는 방식이었다.
약간은 아인슈페너와 흡사한 느낌이었고, 쌉쌀한 커피와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디저트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농도와 풍미를 자랑했다.
이 커피 한 잔이, 그날의 여유와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어줬다.
🎧 공간의 분위기 – 스피커도 감성, 직원도 세련됨
앤티크커피는 전체적으로 약간 오래된 듯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이름 자체가 ‘앤티크’이니 그 감성까지도 컨셉의 일부처럼 느껴졌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직원들도 무척 세련되고 친절했으며, 전반적으로 감성 카페로서의 완성도가 높았다.
🌸 벚꽃길과 외국인들, 연남동 봄의 활기
카페를 나와 걷다 보니 홍대에서 연남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벚꽃이 흐드러져 있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 웃으며 대화하는 연인들, 그리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이곳의 활기가 봄기운처럼 전해졌다.
길 곳곳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하트 같은 순간들. 그날 하루는 ‘앤티크커피’에서 시작해 연남 벚꽃길로 이어지는 하나의 봄 시퀀스 같았다.
📌 앤티크커피 연남점 한 줄 정리
- 📍 위치: 연트럴파크 인근 / 연남동 중심 상권
- 🍰 추천 메뉴: 감귤케이크 (이름 다를 수 있음)
- ☕ 시그니처: 더티앤크림커피 (아인슈페너 느낌)
- 🎧 포인트: 독특한 스피커, 클래식한 분위기, 세련된 직원 응대
🌿 봄날의 하트 같은 하루, 카페에서부터 벚꽃길까지 완벽한 감성 루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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