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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부 철학 1탄 계획에 관하여 인생 계획 하루 생활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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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란 무엇인가?

무언가를 정해 놓고 그것을 달성하기위해 쫓는 과정, 단계.

계획은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 요소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계획을 세우면 안된다고 주장해본다.

 

 

 


 

 

 

 

 

 

 

 

 

 

 

요즘 시대의 계획은 너무나 무겁다.

 

과거의 시대에는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는게 가능했다면

지금은 그게 불가능하다.

 

선생님이 되겠어

과거에는 가능했다.

? 선생님이 턱없이 부족했으니까

요즘에는?

임용고시 경쟁률을 보았는가?

의사가 되겠어’ ‘변호사가 되겠어

과거에는 가능했다

 

더 좁혀보자

토익 점수를 높이자

 

과거에는 가능했다

?

토익 수요가 별로 없었으니까

그렇게 어렵게 안내도 900점이 900점 값을 했거든

 

근데 요즘은?

개나소나 토익본다

900점 받았다고 하면 인정해줘야하는 난이도가 되어야겠지

쟤도 3시간하고 나도 3시간하면 900점 못받아

계속 공부시간 늘려나가는 싸움, 경쟁을 해야하고

그렇게 되면 그냥 다 죽는거임

 

그렇다면 누가 토익을 해야하는가?

공부가 재밌는사람

얘들은 2시간을 하든 10시간을 하든 괜찮고

이게 자기 할 일이기 때문에 행복함

 

따라서

 

계획을 함부로 잡다가는 가랑이 다 찢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그냥 계획 잡지 말고 사는게 정답.

 

 

 

 

 

 


 

 

 

 

 

 

"그러면 인생 망하는거 아닙니까?"

 

"어, 안 망해"

 

 

 


 

 

 

 

 

 

 

 

오늘날에는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이다

정보가 무엇이냐?

에너지.

 

이 뭔 또라이 같은 소리냐 할 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보자.

 

지하철에 앉아서

유튜브를 켜본다

신사임당 컨텐츠를 본다.

보기 전의 나와 보고 난 후의 나는 바뀌어 있다.

찬성하는가?

책을 읽어도 바뀌고

대화를 해도 바뀌고

음악을 들어도 바뀌고

카페에 앉은 예쁜 언니야를 봐도 바뀐다.

 

자세히 살펴보자.

 

나도 에너지다

정보, 지식, 컨텐츠라는 에너지를 먹으면

내 에너지가 화학작용을 시작한다.

그래서 더 확장이 되든, 어두워지든, 밝아지든, 어떤 에너지를 넣느냐에 따라 나는 달라진다.

 

과거에는 인터넷이 없는 시대,

TV도 없는 시대에는 나의 에너지가 커질 기회가 많이 없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면 이루어진다.

아는게 거기까지니깐.

내 에너지에 맞는 계획을 세웠고

거기 가는 동안 나의 에너지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없으니까.

 

허나 지금은?

나는 지하철에서 정법 유튜브를 봤고

내 친구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들으면서 왔고

어떤 친구는 폴리매스라는 책을 읽고 왔다.

 

세 사람이 모여서 얘기를 한다

엄청난 에너지들을 공유하고 내뱉고 삼키는 환경 속에 내가 담겨있다.

 

이렇게 1시간을 떠들고 나면

 

나는 어제의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자,

어제 내가 세운 계획을 한번 보자.

뭔가 이상하다.

 

내가 왜 이걸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든다.

 

맞다 하루만에 성장해 버린 나다.

 

따라서 그냥 저냥 계획없이 재밌는 것만 하고 살아도 되는 시대를 맞이했다는 걸 알아야한다.

아니 그래야만한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루트를 따라가느냐

 

 

내가 계획을 자꾸 바꾸니

사람을 안 만나기 시작한다.

티비를 없앤다

컴퓨터를 안하려 애쓰고

핸드폰 잠금어플을 깐다.

정보를 차단한다.

그리고 무식했을 때 세운 계획을 이루기 위해 달린다.

 

 

그냥 정보를 흡수하며 3주를 보낸 사람과

정보를 모조리 차단하고 계획을 붙들고 달린 사람의 차이는?

상상에 맡기겠다.

 

하물며 3년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3년을 차단하고 달린다?

 

3년의 차이는 실로 어마무시하며

 

내가 잘한 것 같아도

보람있는 것 같아도

결국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을 거다.

 

어른들은 칭찬하겠지.

그 칭찬으로 만족하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을 거다.

 

 

 

 

 

 


 

 

 

 

 

 

자 다들

힘빼고들 사십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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