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레부 입니다.
오늘은 하루하루 걱정이 태산인 내일이 불안한 나에 대해
해결책이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쭉 써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나는 늘 불안하고 초조했다
돈이 충분히 들어오고 있음에도
더 챙겨야 할 것 같고
더 저축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계산을 해야 했다
매일 매일이 계획에 연속이었다
하루 하루 바뀌는 수입에
다시 계획을 바꾸고 또 세우고 바꾸고...
이 시간들이 너무나 아까웠다
하루에 절반을 넘게 계획만 세우다 끝나는 날을 끝내고 싶었다
나는 왜 이런 계산 계획을 반복할까
그냥 욕심 때문일까
이렇게 계속 사는 것이 맞는가?
파고 들다 보니
답은 욕심이 아니라 불안 이었다
' 이 파이프라인이 망가지면 나는 다른 수입원이 없어진다.
그러면 수익이 줄 것이고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수입 나올 구멍을 만들어내야한다 '
이게 내 마음속에 강하게 자리잡은 한가지였다.
- 이 수입원이 사라진다면... -
압박의 근원지
그래서 사람들이 안정된 직장을 원하고
돈을 더 많이 챙길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은가
내일 먹고 살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안정감
좋다
다시 생각해보자
과연
내가 내일 먹고 살 걱정이 되어 열심히 다른 파이프라인을 찾고 계획을 세우고 애쓰는데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낸다면
나는 내일 먹고 살 걱정을 안해도 될 사람이 되는가
지금 수입이 어느정도니깐
이 파이프라인을 생성한다면 이 정도 수입이 예측이 되며
그 정도라면 이렇게 해서 다른 파이프라인을 배울 수 있고 ... 죽죽죽
이렇게 실컷 소설을 쓰고
다음날 다른 소설을 쓰고
그 다음날 또 다른 소설을 쓰고
결국 생성된 파이프라인이 하나도 없이 1,2년을 보내면
그거야 말로 내일 먹고 살 걱정을 해야되는 사람이 되는 길 아닌가
자 그럼 다시
소설 쓰는 것, 즉 계획을 세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걸 하면 모든게 해결이 될까?'
'이 계획대로 소설대로 될까?'
'빨리 안정되고 싶다!'
니 게획대로 절대 그렇게 안해준다
왜?
잘못하고 있거든
그렇게 하루종일 삽질하는데 어찌 잘 살거란 생각을 해
그렇다면
답은 없는가?
- 불안을 안고 살아라
불안과 걱정으로 하루종일 망상피우며 소설쓰지말고
재밌는 거 찾아서 실행해라
걱정? 당연히 된다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는 거니깐
당연히 불안하다
근데 그거를 계획으로 통제하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다
삶은 절대로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놓아라
미래, 걱정, 불안 잠시 밀쳐놓아라
빤히 보고 있지말고
서랍에 잠시 고이 모셔두고
재밌는 것을 찾아라
그리고 해라
결과를 따지지마라
계산을 하지마라
선생님~ '너무 그렇게 하면 어떻게 먹고 삽니까?'
'제대로 못가고 엉뚱한데로 가면 어떻게 합니까?'
알겠다 그것도 일리가 있으니 해결책을 잡자
해결책은
3개월치 비용은 항상 비축해둔다
평상시 삶은 3일 계획만 잡는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하게 풀도록 하고
이 정도만 지켜서 산다면
수입,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은 많이 없앨수 있다
제대로 살고 있기 때문에
나의 활동,행동에 대한 수입이 바로 나오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에 무조건 따라잡을 수 있고
혹시나 파이프라인이 구축이 안되어도
다음 활동에 발판이 되어 더 큰 수익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삶에 재미가 있다.
삶이 재미있는 사람은 얼굴이 밝다
얼굴이 밝으면?
나를 누가 써도 쓴다. 최고의 자산이지.
걱정하느라 다른 준비 못할 시간에 놀다보니 해결이 나는 것이다
얼마나 단순하고 좋은가?!
따라서
오늘의 결론!
걱정은 잠시 다른 곳에 모셔두고 쳐다보지 않는다
(완전히 없애려 하지 않는다 걱정은 나의 친구 동반자)
재밌게 지낸다
계획은 3일만 잡는다
생활 비용은 3개월치로 통장에 적당히 채워놓고 조절을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