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월 목 일을 휴무날로 정했다
어제는 쉬는 날이라 일지를 적지 못했지만
오늘은 쉬는 관성에 못 이겨 하루 할 일이 약간 어그러졌네
조금씩 잡아가봅시다
어제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 신장이 작다는 것과 직장생활 약간의 팁
대학과 회사의 간판 순위의 의미
서비스업은 내조를 위한 준비 단계임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공부임을 잡았다
나에게 주시는 기운이 너무나 감사하고
내가 이럴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과
잘 성장해서 더욱 곁에 있을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과
큰 이념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직장
오늘 직장동료의 꼴 보기 싫은 상황
늦게 오고
일도 내가 다하고
옆에서 카톡 하면서 쳐 놀고
어이가 없고 화나는 상황
퇴사가 얼마 안 남았기에
그러려니 하면서
속이 뒤틀리는 내 마음이나 알아보자 해서
지금부터 생각에 들어가 본다
늦게 오는 건 뭐 그럴 수 있어
항상 늦고 거리가 멀고 어리고 퇴사가 얼마 안 남았으니
이건 뭐 걸리지 않아
걸리는 건
늦게 왔는데 카톡 하면서 놀면
일은 내가 다하면
이 부분이 조금 짜증이 났음
스케줄 함부로 바꾼 것도 짜증이 났네
그렇게 했을 때
미안한 마음에 조금 더 잘하려고 했어야 했지 않나 라는 나의 생각
그런 거 하나도 없이 그냥 놀아?
일은 내가 더 많이?
갑을관계
내가 을이니
감수해야 했고
그동안은 이 동료가 나를 배려해 준 거였네
이 사람은 노는 게 당연했고
일을 떠넘기는 게 당연했고
그동안은 나를 도와준 거였네
단순히 어리니깐
개념 없이 행동하네
이러고 억압할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리다고 조언 몇 마디 해주고 싶은 마음 많고 한데
묻지도 않았는데 조언 나가면 꼰대 됨.
그리고
오늘 통화할 일이 많았는데
무슨 계약도 안 했는데
친절해서
나만 무안해진 상황과
여러 가지 상대를 이해 못 시킨 점
말의 문장이 잘 구성되지 않은 점
말끝을 흐린 점
상대가 인사를 안 받아준 점
전화를 걸 때 무서운 점
등등이 있었다
문장 구성이 잘 안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음.
매일 조금씩 그날 나온 상황으로 잡아라
'네 저희 게스트룸은 호텔과 연결되어있지 않습니다.'
'키는 세대당 4개 분출이 되고 시설 이용 시 1인당 키 1개 정보 입력 후 이용가능합니다. 입주민 전용 시설이라 외부인은 사용이 어렵습니다.'
중요한 건
문장을 안 잡고 상황을 그냥 넘기는 게 문제
모든 걸렸던 상황들
문장 구성해서
말끝 단단하게 해서
10번씩 뱉어
전화공포는
말의 데이터양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못하는 게 당연하니깐
계속 민망하고 깨지고 하면서 데이터 쌓아라
파이팅
그 와중에
뭐 무시당하는 건 당연지사고
그리고 너무 준비 없이 전화 걸면 서로한테 안 좋으니깐
심호흡하고 정리조금하고 전화하는 걸로
그리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는 말끝 흐릴 수 있다
거기까진 살짝 풀어주자
연애
내 말이 오해로 들어갔을 때
나는 잘 몰랐다
그게 오해가 될지
오해였던 상황이 있었으면
미리 상황설명 다하고 장황하게 풀어 풀어 말했겠지
근데 그렇게 전개될지 모르니깐
잠깐 혼자 시간 가지겠다고 하면
상대방입장에서는 화가 나지
나는 같이 있는 게 좋고
오늘도 가지 말고 여기 있어
근데 진짜 잠깐 혼자 집중해야 할 일이 있어서
카페 잠시 갔다 올게
오해하지 말고
다음부턴 이렇게 말해라
영어
토익
단어 암기법
그냥 닥치고 7 회독
단어 7 회독
문법 인강
실전 10회
후
시험 고
네이버회화는 못했음
프랑스어
라벨프랑스
주황색 3강 p.62~
leçon 12 Elle a changé de look
12-0 스크립트설명까지
인강만 다 듣자 일단
b2파이팅
경제
4:3:3
40% 나쓰고
30% 갚고
30% 비축
4/1부터 파이팅
코인
아직 조금 더 기둘
현금 있어도 기둘
큐레이터
그림 봤음
쿠스타보
비 오는 날
창틀의 남자
여러 가지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그림
자꾸 왜가 떠올라서
탐색이 습관인 듯
왜 이 소파를 크게 그렸을까?
왜 빨간색이지?
왜 창문에 가깝게 붙어있지?
왜를 빼
소파가 크네
소파가 빨간색이네
여자도 있네
또 내가 관찰한 것은
투시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던 것?
파리가 그리웠던 것 (이건 관찰이 아닌 감정인데)
인물이 꽤 매력적이었던 것
르누아르와 비슷한 느낌도 받음 등등
전시기획은 오늘도 못했네
내일은 꼭 해야지
사람논문
정법
어제 신장이 작다는 것과
신장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신이 붙어서 같이 큰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서
내 질량에 따라 신장이 바뀌는 건 알았어도
붙어 있는 신장이 크는 건 몰랐음
거기에 맞는 법문이 있는지 찾아보는 중
인테리어
스케치업
오늘 휴무 다음날이라
많이 못했다
근데 원래 이렇게 뭔가를 많이 해야 하나
포기할 거 포기하자
인테리어 버리고
무슨 하루가 24시간인데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
왜 이런 건데 도대체
1. 외국어 - 영어 프랑스어
2. 경제 - 신문 코인 부동산 주식
3. 직장
4. 스피치
5. 몸공부
6. 사람공부
7. 큐레이터
8. 연애
9. 블로그
10. 유튜브
진짜 너무 많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중요한걸 앞으로 빼라
1. 큐레이터
2. 직장
3. 스피치
4. 사람공부
5. 몸공부
6. 연애
7. 경제
8. 블로그/글
9. 유튜브/스피치
10. 외국어
우선순위는 너무나 어렵다
오늘은 여기까지 스케치
'나의 관찰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29(수) 스케치 큐레이터로 한발짝 (0) | 2023.03.29 |
---|---|
3/24(금) 스케치2 컴플레인 (2) | 2023.03.24 |
3/19(일) 스케치3 쭉 다 써보기 (0) | 2023.03.19 |
3/18(토) 스케치2 (0) | 2023.03.18 |
3/10(금) 발 관찰 (0) | 202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