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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찰 일지

1/31 1월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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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장사를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몸을 잘쓴다는 소리를 듣는다

타로를 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나에게 사주를 묻는다

 

음악을 하라는 소리를 들은 적은 없다

 

자연이 내게 주는 소리들

 

진로와 직업을 찾아 엄청나게 헤매면서

인정의 욕구에 

잘나고 싶은 마음에

저런 소리들은 다 내팽겨치고

이걸하면 내가 멋있겠지

이걸하면 내가 좀 괜찮아 보일려나

 

아무리 멋들어진 것을 한들

결론은 헤맴이다

 

재미는 없고

인정도 못받고

내 생각대로 하나도 흘러가질 않거든

 

요즘은

자연의 소리들을 따라가고 있다

처음에는 조금 이것마저 헤매었다

너희들 말대로 했는데도

왜 재미가 없을까

 

근데 거기에 가서 또 다른 길이 들렸다는 것은

거기에서 뭔가 배울게 있었다는 것

바로 보내지 않고

경유하게 했던 이유가 있겠지

 

이제 진짜 거의 내가 그리던

내 소질로 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고 경제활동을 하는

그런 때가 오고 있는 것 같다

 

 

테니스장 사업

작가

7개국어

금융

지도자

 

차츰차츰 하고 있다

외국어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제일 공부스러워서

뭔가 하는 느낌이 들거든

 

쓰지도 않을거 왜 못 놓고 있는지

계속 들고가기도 놓기도 애매해졌네

 

쓸일이 있겠지

 

 

작가가 되고 싶다

멋진 글을 쓰고 싶다

글 잘쓰면 섹시하잖아

 

글 잘쓰는 운동선수

멋있어

 

이런걸 꿈 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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